DR-Z 400SM 에어필터 크리너 작업

 

후적현상 ... 배기를 하기 위해서는 흡기가 필요한데 공기 흡입량이 부족하여 불완전연소된 가스가

머플러에서 터진다..

캬브, 에어크리너, 머플러 등등 여러 원인이 있다고 하지만 스로틀을 되돌릴때 어쩌다 한두번

터지던 게 요즘 들어 자주 터지네..

HID 해체 후에 후적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배선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시커먼 기름때 묻은 에어필터를 휴지로 박박 닦아대다가 필터의 미세한 입자를

막아버린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K&N 필터에는 전용 크리너가 있는데 기름때는 크리너 후 도포된 필터 오일이 각종 오염으로

검게 된 것이었다.

11번가에서 주문해 놓고 기다리기 지루해 일단 필터를 물세척 후 테스트 해보기로 하여

흐르는 물에 잘 행구어 그늘진 곳에서 2시간정도 말린 후 필터를 만져보니

약간의 남아있는 기름기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물에 잘 떨어지지도 않을테지

 

장착 후 시동을 걸어보고 스로틀을 감았다 풀어보니 후적현상이 없어졌다.

실 주행시엔 스로틀을 감았다 풀어보니 아직 후적이 남아있다 소리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펑 .. 펑... 펑 하는 소리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에어필터 한놈만 패자

2012년형 K&N 필터 크리너 세트(크리너+필터 오일) 습윤식 필터 전용이라던가

오늘 오후 도착하면 노력+근성으로 빨간 필터로 되돌린 후 필터 오일을 발라주고

다시 주행 테스트 시작이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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