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27 브이로그(DR Z400SM K&N 오일 필터, 이리듐 플러그, 오일 교체)
어릴적 블로그 일기장 보고 옮겨왔습니다. ㅋ
2012.4.27 브이로그
오늘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소모품 교체와 자가정비를 생각 해 보았다.
부속
= 오일, 오일필터, 플러그 모두 신원무역에서 미리 구입
공구박스가 안닫힐 정도로 꽉 찬 정비 도구와 정비용 리어 스탠드
목욕탕 의자, 오일받이 바가지, 폐오일 수거통
그리고 텅비어 있는 평일 오전의 지하 주차장까지..
정비 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마련된 상태 그리고 시간을 생각해 보았다.
내 속도로 자가정비를 했을시
= 공임 X, 오일, 필터 교체 30분, 플러그 교체 30분, 체인 유격조절,체인루브 도포 15분
기타 잡 정리 등 해서 약 1시간 20분~길게는 2시간 정도의 시간 소요가 예상되었다.
센터 정비시
= 공임 2만원 예상 시간 30~40분 내 완료.
돈 2만원 아끼려 하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간다. 공구를 갔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폐오일을 처리하러
카센터 가는 시간 등등..
오일,필터만 교체한다면 그냥 했을텐데 정비 메뉴얼에서 본 플러그 교체는 손이 많이 갈 것 같았다.
옆카울과 연료탱크를 들어내야 하고 플러그 복스를 넣기도 약간 까다로울 듯 하여
어리버리 하다간 생각보다 시간이 더 지체될 것같기도 하고 늘어난 체인과 타이어 에어 보충이
필요해 그냥 오전에 동네 센터를 갔다.
그리고 몇장의 사진을 올림.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작년 11월 구입 후 2번째 오일 교체. 교환주기는 1400K, 투어 몇번 하면서 알차 따라가느라
바이크가 힘들어 했다. 교체시기는 1500K 정도가 적당한 듯 하다.
오일만 교체시 1.7리터 필터까지 교체시 2리터가 필요하다.

신원 무역에서 구입한 NGK 이리듐 플러그 / 열가 CR8EIX(4218) 메뉴얼상 표준은 CR8E 가격:18,000
노란 박스는 예전 ZXR400 탈때 4개 구입해 두었는데 서랍속에 짱박혀 꺼내보았다.
열가 CR9EK 가격 11,000정도 였던것 같음.(5년 묵은 플러그 ㅋㅋ) DR에도 사용은 가능하다.
K&N 필터 9천원. 엑시브 오일필터도 호환 가능하나 필터 압이 좋지 않아 엑시브용은 사용 안함.
엘프 10W60 작년 인터넷에서 2만원에 올라와 얼른 3통 구입--- 지금은 가격이 올라 25,000~30,000 함.

오일 배출을 위해 하단 볼트를 풀어보니 오일이 조금 밖에 안나온다.
디알은 오일 배출 볼트가 2개이다.

요기 차다쪽 우측에 튀어나온 놈을 풀러주니 아주 많이 나온다.
콸콸콸콸 콸X4 콸X4 노래가 나온다.
센터 기사님 왈 : 오토바이를 왜 이렇게 많들었댜~? ㅋㅋ
나 : ;;; 그러게요 ㅋㅋ

이 거 머여? 오일 필터가 엑시브 꺼네.. 헐
그동안 엑시브 타고 다녔네 ㅋㅋ

여기가 하단 오일 배출 볼트가 있는 곳인데 드럽다.

사이드 카울과 연료탱크를 들어내고 엔진 위쪽의 플러그 캡을 빼서 복스를 사용 플러그를 빼준다.


역시 좋은 오일을 쓰니 배출시에도 그리 검지 않다. 한 2~300K는 더 탈수도 있었을듯

무슨 드레그용 바이크 같기도 한데 튜닝 필터를 쓰라는 소리 같다. ^^
정비 후 공임 3만원 받음.. 헐 비싸다. 2만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 자동차 정비 공임보다 더 비싸다.
그래도 빨리 끝낼 수 있어 좋았다. 다음번에 힘들어도 직접 해야겠넴.. ;;
오늘의 정비 끝.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내가 애용하는 RS Taich 카본 숏 글러브 옛날 R1000 타고 다닐때 구입하여 오래도 쓴다.


오늘의 추천 아이템: 러프 앤 로드 이너캡.
핼멧 이너 캡인데 홍진이나 스팍스등을 쓰고 난 후 바보같이 눌린 헤어스타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준다. 쿨맥스 재질이었던가..
지금 사용하는 스팍스핼멧에는 필수 아이템이다. 강추

착용감도 훌륭함.


이리듐 플러그와 k&N 필터, 엘프 스포츠의 조합으로 달려보니 좀 더 바이크가 부드러우면서도
반응이 날카로워진 듯 하다 가속력이 더 좋아진 느낌.
디알 제로백이 몇초인지 직접 재보진 못했지만 체감상으로는 4초 정도 되지 않나 싶다. 만족
2012.4.27